[특징주] 엘컴텍, 전 세계 중앙은행 금 사재기… 내년 금값 두배 폭등 전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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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 금 가격이 최대 4000달러까지 뛸 수 있다는 전망에 엘컴텍의 주가가 급등세다.
주르크 키에너 스위스 아시아 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이 내년 중에 적게는 온스당 2500달러, 높게는 4000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금값은 온스당 18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7년 11월 몽골 현지에 설립한 회사를 통해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어 금값 급등 시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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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엘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82원(19.93%) 오른 1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르크 키에너 스위스 아시아 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이 내년 중에 적게는 온스당 2500달러, 높게는 4000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금값은 온스당 18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는 "내년 1분기쯤이 되면 많은 국가의 경제가 어느 정도의 경기 침체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게 할 것이며, 이는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을 순식간에 높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각국 중앙은행들은 지난 3분기 400톤의 금 현물을 사들였다. 이는 지난 2018년 3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 순매수 규모인 241톤을 앞지른 역대 최대치 수준이다.
엘컴텍은 전자부품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7년 11월 몽골 현지에 설립한 회사를 통해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어 금값 급등 시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에 이번 소식에 수혜가 기대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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