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전국 평균 3배

고성식 2022. 12. 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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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11∼17일 일주일간 도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명당 117.6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1천명당 4.9명)의 24배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전국 독감 의심 환자 1천명당 41.9명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1천명당 도내 독감 환자는 지난달 27∼12월 3일 일주일간 20명, 4∼10일 일주일간 63.3명 등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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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일 일주일 1천명당 117.6명 의심 환자 발생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독감 환자 급증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는 11∼17일 일주일간 도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명당 117.6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1천명당 4.9명)의 24배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전국 독감 의심 환자 1천명당 41.9명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1천명당 도내 독감 환자는 지난달 27∼12월 3일 일주일간 20명, 4∼10일 일주일간 63.3명 등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9일 기준 도내 독감 예방접종 실적은 14만9천900여명으로, 접종률은 73.6%다.

도 관계자는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연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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