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장관 통화서 코로나19 상황 논의…美, 투명성 강조

김동현 2022. 12. 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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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소통 채널을 계속 열어 두고 미중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할 필요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현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블링컨 장관은 국제사회를 위해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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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소통 채널 열어 두고 미중관계 책임 있게 관리할 필요"
블링컨 美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소통 채널을 계속 열어 두고 미중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할 필요에 대해 논의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쟁이 세계 안보와 경제 안정에 가하는 위협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양측은 현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블링컨 장관은 국제사회를 위해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투명성의 의미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중국이 방역 완화 이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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