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고진영 74억, 전인지 73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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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사진 27)이 2022년 한 해 580만 달러(약 74억 4000만원)를 벌어 전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들중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진영은 580만 달러로 18위에 올랐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이민지는 730만 달러(약 93억 6000만원)을 벌어들여 골프선수중 1위, 전체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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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고진영(사진 27)이 2022년 한 해 580만 달러(약 74억 4000만원)를 벌어 전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들중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진영은 580만 달러로 18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여자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이며 전 종목 선수들을 통틀어서는 18위에 해당한다. 고진영은 작년에는 750만 달러를 벌어 6위에 오른 바 있다.
올시즌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8)는 570만 달러(약 73억 1000만원)를 벌어 공동 19위에 올랐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이민지는 730만 달러(약 93억 6000만원)을 벌어들여 골프선수중 1위, 전체 10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90만 달러(약 88억 5000만원)로 골프선수중 2위, 전체 14위를 기록했다.
테니스 스타인 오사카 나오미(일본)는 5110만 달러(약 655억 6000만원)를 벌어 4년 연속 전체 1위에 올랐다. 오사카는 작년엔 5730만 달러를 벌어들여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 9월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로 413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국)이 201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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