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최고의원 선출…전대룰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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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최고의원 선거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치러진다.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이 모두 끝난 셈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제6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차기 전당대회 및 각종 당내 경선에서 '당심'(黨心)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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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최고의원 선거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치러진다. 치르기 위한 당헌 개정을 마쳤다.
여당은 23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를 위한 당헌 개정을 마쳤다. 개정안에는 당 대표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하는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전국 단위 선거의 각종 당내 경선 시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다른 당 지지층을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특례 조항도 신설됐다.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이 모두 끝난 셈이다.
여당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를 열어 개정한 당헌을 토대로 세부 규칙을 명시한 당규 개정안 의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로 전당대회 룰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지명과 다음 달 초 후보 등록 등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전당대회는 ‘정진석 비대위’의 임기 종료 직전인 내년 3월 초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제6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차기 전당대회 및 각종 당내 경선에서 ‘당심’(黨心)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ARS로 진행된 비대면 투표에서 전국위원 790명 중 556명이 참여, 찬성 507명·반대 49명으로 가결됐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전국위에 상정된 당헌 개정안은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원칙의 문제”라며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당헌 개정에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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