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모태펀드 예산, 1000억 늘어날까…본회의 처리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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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모태펀드 예산이 정부 제출안보다 1000억원 늘어난 4135억원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예산이 확정될 경우 3135억원은 일반적인 자펀드 출자에 사용하고, 증액된 1000억원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팁스'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신 증액된 1000억원은 일반적인 모태펀드 예산처럼 VC가 조성하는 벤처펀드에 출자하지 않고 스케일업 팁스 사업을 위한 'R&D매칭펀드'에 출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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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모태펀드 예산이 정부 제출안보다 1000억원 늘어난 4135억원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예산이 확정될 경우 3135억원은 일반적인 자펀드 출자에 사용하고, 증액된 1000억원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팁스'에 사용할 계획이다.
23일 국회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 모태펀드 예산은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해당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중기부는 총 4135억원을 모태펀드 출자에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국회 산자위는 모태펀드 예산을 3135억원에서 4135억원으로 1000억원 증액시켰다. 대신 증액된 1000억원은 일반적인 모태펀드 예산처럼 VC가 조성하는 벤처펀드에 출자하지 않고 스케일업 팁스 사업을 위한 'R&D매칭펀드'에 출자하기로 했다.
2020년 신설된 스케일업 팁스는 일반 VC나(일반트랙) 전담운용사(전용트랙)가 스타트업에 선행투자한 뒤 추천하면 한국벤처투자가 검토 후 매칭펀드에서 같은 금액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소재·부품·장비나 빅3(바이오·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대상이다.
올해는 모태펀드 회수재원으로 500억원을 출자해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9월까지 23개사에 360억원을 매칭 투자했다. 다만 내년 회수재원이 넉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국회에서 별도 예산이 편성됐다.
한편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통과된 예산을 기반으로 올해 안으로 2023년 모태펀드 정시출자 공고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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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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