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 동료’ 마이어스, 신시내티와 1년 계약…"우익수로 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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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윌 마이어스가 신시내티 레즈로 향한다.
신시내티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마이어스와 1년 7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출전시간과 트레이드 여부에 따라 규모는 9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신시내티 닉 크롤 사장은 "마이어스는 타격이 뛰어난 외야수이고, 정기적으로 우익수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에는 부상을 입었지만,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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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윌 마이어스가 신시내티 레즈로 향한다.
신시내티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마이어스와 1년 7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출전시간과 트레이드 여부에 따라 규모는 9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계약에는 2024시즌 상호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마이어스는 2013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고, 타율 0.293 13홈런 53타점 OPS 0.831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샌디에이고, 탬파베이 레이스, 워싱턴의 삼각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0시즌 동안 뛰며 통산 타율 0.254 153홈런 521타점 OPS 0.771을 기록했고, 올스타에 한 차례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샌디에이고의 1루와 외야를 책임지며 타율 0.261 7홈런 41타점 OPS 0.713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 0.103 1홈런으로 부진을 겪었다. 샌디에이고는 그와의 클럽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고, FA로 시장에 나왔다.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마이어스는 신시내티를 선택했다. 신시내티 닉 크롤 사장은 “마이어스는 타격이 뛰어난 외야수이고, 정기적으로 우익수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에는 부상을 입었지만,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이미 아리스티데스 아퀴노, 마이크 무스타커스 등을 정리하면서 로스터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외야진에는 닉 센젤을 제외하면 검증된 선수가 없어 마이어스가 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사진=신시내티 레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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