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연예계 관심 NO…톱 여배우 때문에 데뷔" 누구?

[서울=뉴시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81회. 2022.12.23. (사진=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고주원이 연예계 입문 뒷얘기를 전한다.

23일 오후 8시 방송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고주원과 함께 땅끝마을 해남부터 대구, 경산까지 한우의 진미를 찾아 나선다.

고주원은 2003년 모델로 데뷔해 "선배는 화장 안 한 게 더 보기 좋아요"라는 광고 문구로 단숨에 스타가 됐다. 이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별난여자 별난남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고주원은 신입생 환영회 때부터 '서강대 원빈'으로 유명했지만 "연예계 쪽으론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친구와 방송국에 구경을 갔을 때 캐스팅 제안을 했던 매니저가 당대 톱 여배우와 친한 걸 목격한 후 "결국 데뷔까지 마음먹게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고주원이 데뷔를 결심하게 만든 '그녀'는 누구일까.

그런가 하면, 고주원은 자신만의 소고기 철학을 공개하며 한우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고기를 먹을 때 집게를 반드시 사수한다"며 "어머니께서도 '다시는 네 앞에서 고기 안 굽는다'고 선언했다"고 말한다. 이어 "고기가 빨리 익기를 재촉하지 않고, 섣불리 뒤집지 않고 완벽한 타이밍을 계산한다"며 자신만의 고기 굽기 비법을 공개해 허영만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해남의 한우 명가를 방문한 두 사람은 사육부터 정육까지 직접 하는 주인장 덕분에 쉽게 만날 수 없는 부위인 업진살, 토시살, 제비추리를 원 없이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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