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최고 경계 태세 발령"…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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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놨던 해병대 피습 사건 전말이 밝혀진다.
23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지난 2007년 발생한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이 재조명된다.
범인이 병사들이 가지고 있던 소총 한 개와 실탄 일흔 다섯 발, 수류탄 등을 탈취한 것이 알려져 사건은 더욱 심각해졌다.
그러던 중 부산 한 우체국에서 자신이 총기 탈취 사건 주범이라는 내용의 편지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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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놨던 해병대 피습 사건 전말이 밝혀진다.
23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지난 2007년 발생한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이 재조명된다. 당시 수사에 나섰던 경기시흥경찰서, 강화경찰서 형사들이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사건은 2007년 섬 진입로에 군인 두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 전화로 시작됐다. 피해 군인 중 한 명은 칼에 찔려 이미 의식을 잃었고, 한 명은 얼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두 사람은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잃었던 병사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해병대 소속인 이들은 경계 근무를 나가던 중 피습을 당했다. 범인은 병사들을 차로 치고, 흉기로 공격해 도주했다. 범인이 병사들이 가지고 있던 소총 한 개와 실탄 일흔 다섯 발, 수류탄 등을 탈취한 것이 알려져 사건은 더욱 심각해졌다.
범인이 간첩 혹은 테러범이라는 추측이 난무했고 강화, 김포, 일산 일대에는 국군 최고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다. 그러던 중 부산 한 우체국에서 자신이 총기 탈취 사건 주범이라는 내용의 편지가 발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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