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장 "이르면 1월 말 실내마스크 권고로 전환"
[앵커]
방역 당국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뀌는 시점과 관련해, 내년 1월 말 정도를 예상하면서 감염 유행이 정점이 이르는 시기쯤 조정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방역 지표 4개 가운데 2개 이상 충족돼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덧붙였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1단계 의무 조정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이 4개의 지표 중 2개 이상이 충족될 때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입니다.
1단계 조정 시에는 원칙적으로 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자발적으로 착용하도록 권고로 전환하되,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서 의료기관,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는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하게 됩니다.
(1단계 조정 시점은) 현재 저희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는 1월 중에 아마 굉장히 완만한 정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그 이후에 2주 정도 관찰하면서 감소세를 저희가 확인하면 그 이후에 중대본 또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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