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노래 표절 논란..."사과 안하면 법적 조치 취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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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또다시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23일 소속사 PIG엔터테인먼트 측은 슬로디의 '다시 너를 찾으려 해'가 자사의 대표 프로듀서 DOKO(도코)가 작곡한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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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권길여 기자] 가요계에 또다시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23일 소속사 PIG엔터테인먼트 측은 슬로디의 '다시 너를 찾으려 해'가 자사의 대표 프로듀서 DOKO(도코)가 작곡한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두 곡이 지나치게 비슷한 멜로디로 곡을 발표하고 많은 제보가 쏟아졌다"라며 "저작권법 침해 여부는 창작성과,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음악의 경우 주로 멜로디, 화음 및 리듬, 음악의 형식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 유사성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소속 프로듀서들의 논의 결과 '다시 너를 찾으려 해'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와 후렴구 도입부 멜로디, 브릿지, 그리고 코드 진행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곡의 서사를 만드는 이야기의 방향성과 가사의 단어 선택까지 유사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PIG엔터테인먼트 측은 슬로디의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상대방이 표절 인정과 공식적인 사과, 그리고 향후 재발 방지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의 노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2019년 12월 22일 발표됐다. 논란이 되고 있는 슬로디의 곡은 지난 15일 공개됐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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