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사, 임단협 타결… 현대重 조선 3사 연내 마무리

권오은 기자 2022. 12. 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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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타결됐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모두 연내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 노조의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907명 가운데 1798명(94.3%)이 투표해 찬성 1234명(68.6%)으로 가결됐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 역시 9년 만에 임단협을 분규 없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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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야드 전경. /조선DB

현대미포조선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타결됐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모두 연내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 노조의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907명 가운데 1798명(94.3%)이 투표해 찬성 1234명(68.6%)으로 가결됐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정기승급분 포함) 및 복지수당 2만원 인상, 무분규 타결 격려금 250만원, 노사화합 격려금 10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오는 27일 조인식을 열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도 전날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 찬성 57.1%(1060명)로 통과됐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 역시 9년 만에 임단협을 분규 없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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