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6명…내달 12일 면접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있는 BNK금융 본사 전경. 국제신문DB

BNK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임추위는 지난달 13일 확정된 최고경영자 후보군 중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하고,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임추위는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차기 임추위는 다음 달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BNK 측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임추위는 다음 달 중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허진호 임추위원장은 “BNK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임추위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