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2002년 '이동국 군대가라 슛' 해명 "미안해서 울었다"

차유채 기자 2022. 12. 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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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이영표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동국 군대 가라 슛'에 대해 해명한다.

무엇보다 이영표 감독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이동국 군대 가라 슛'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동국 군대 가라 슛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4강전 승부차기에서 이영표 감독의 실축으로 대한민국이 이란에 패하며 이동국 수석 코치의 군 면제 기회가 무산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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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2'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이영표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동국 군대 가라 슛'에 대해 해명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2'에서는 이영표 감독이 이끄는 '강원FC 프런트 팀'과 '어쩌다벤져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이영표 감독과 안정환 감독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찐친(진짜 친구) 바이브를 뽐낸다.

무엇보다 이영표 감독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이동국 군대 가라 슛'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동국 군대 가라 슛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4강전 승부차기에서 이영표 감독의 실축으로 대한민국이 이란에 패하며 이동국 수석 코치의 군 면제 기회가 무산된 일이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당시 금메달을 놓쳤다는 생각에 초상집 분위기였던 라커룸에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던 이영표 감독의 발언을 전한다.

이영표 감독은 "제정신이 아니었어"라며 경기 끝나고 처음으로 동료들을 향한 미안함 때문에 숙소에서 샤워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이동국 수석 코치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잖아요"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이동국 수석 코치와 군 복무를 함께한 조원희 코치의 제보가 접수된다. 조원희 코치는 제대 후 이동국 수석 코치의 슈팅이 더 좋아진 이유를 생생한 재연으로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1 대 1 공수 대결에서는 대학교 선수 출신 '어쩌다벤져스' 임남규와 K3 선수 출신 '강원FC 프런트 팀' 8번 선수가 맞붙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인다.

이와 함께 이동국 수석 코치의 복수전이 관심을 고조시킨다. 거친 몸싸움으로 밀어붙이는 이동국 수석 코치와 침착한 수비로 응수하는 이영표 감독의 1 대 1 공수 대결 결과는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뭉쳐야 찬다2'는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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