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안 부럽다…'불트'→'미스터트롯2' 연말 트롯 홀릭 (종합)[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트롯 열풍은 아직도 강했다.
지난 3월 '미스트롯2' 종영 후 약 9개월 만에 대한민국은 다시 트롯의 매력에 푹 빠졌다.
'불타는 트롯맨'이 장작을 더한 트롯 열풍에 '미스터트롯2'가 첫 방송되면서 불이 더 크게 붙었다.
'미스터트롯2'는 첫 방송만으로도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최고 시청률(24.5%)에 근접하는 기록을 써내며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대한민국 트롯 열풍은 아직도 강했다. 지난 3월 ‘미스트롯2’ 종영 후 약 9개월 만에 대한민국은 다시 트롯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 중심에는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가 있다.
포문은 MBN ‘불타는 트롯맨’이 열었다.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로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TV조선 퇴사, 크레아스튜디오 설립 후 MBN과 손을 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 첫 방송 된 ‘불타는 트롯맨’ 1부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7%, 2부는 8.3%를 기록했다. 방송 1회 만에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화요일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석권한 것은 물론 MBN 창사 이래 첫 방송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후발주자이며, ‘미스터트롯2’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홍보가 덜 된 상태에서 이뤄진 첫 방송임에도 높은 시청률을 거둬 의미가 있다.
‘불타는 트롯맨’이 장작을 더한 트롯 열풍에 ‘미스터트롯2’가 첫 방송되면서 불이 더 크게 붙었다. ‘미스터트롯2’는 트롯 오디션의 원조 TV조선이 내놓는 네 번째 초대형 프로젝트로,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방송사별 우승자’들이 트롯 오디션의 종결자들이 모여 기대를 높였다.
지난 22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불타는 트롯맨’과 경쟁이 부담스럽다고는 했지만 원조는 원조였다. 22일 첫 방송된 ‘미스터트롯2’ 1부 시청률은 18.6%, 2부는 20.2%를 기록했다. 이는 ‘미스터트롯1’이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 15.2%를 뛰어 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부터 ‘미스터트롯1’에서 화장실을 미리 가지 못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비운의 주인공 이찬성, 대학부, 현역부, 독종부 참가자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미스터트롯2’는 첫 방송만으로도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최고 시청률(24.5%)에 근접하는 기록을 써내며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불타는 트롯맨’부터 ‘미스터트롯2’까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포맷 안에서 경쟁을 하는 두 프로그램이지만 대한민국을 다시 트롯 홀릭에 빠지게 했다는 점에선 선의의 경쟁자임이 틀림없다. 연말 흥행을 쌍끌이하는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가 어떤 기록을 써내고,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