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자·장관 “호날두 원한다”…영입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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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지즈 빈투르키 알사우드(39)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 장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알나스르 입단 추진을 긍정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23일(한국시간) 방영한 인터뷰에서 압둘라지즈 장관은 "호날두를 알나스르로 영입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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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지즈 빈투르키 알사우드(39)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 장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알나스르 입단 추진을 긍정했다.
알나스르는 1960~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8명이 차례로 회장을 맡을 정도로 왕실과 매우 가까운 프로축구단이다. 압둘라지즈 장관 역시 파이살(1975년 사망) 전 국왕의 손자이니 ‘왕자’인 것은 마찬가지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23일(한국시간) 방영한 인터뷰에서 압둘라지즈 장관은 “호날두를 알나스르로 영입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24시즌 적용 예정인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에서 1위다. 최근 12시즌 중 6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팀을 배출했다.
압둘라지즈 장관은 “FA 신분이 됐다는 말을 듣고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제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길 원한다”며 알나스르가 호날두와 계약을 시도하는 데 직접 개입했음을 밝혔다.
알나스르는 2019년까지 9차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우승했으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1995년 2위가 최고 성적이다. 호날두에게 연봉 1억75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 소속으로 참가한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는 6경기 2득점 2도움,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포르투갈대표팀이 출전한 네이션스리그는 5경기 2득점 2도움으로 나쁘지 않았다.
압둘라지즈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30 월드컵을 이집트, 그리스와 공동 개최하겠다. 최첨단 축구장 건설 등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2년 반을 뛰고 은퇴한 다음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조건으로 선수 계약 포함 7년 총액 10억 파운드(1조5000억 원) 오퍼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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