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입단 동기 "그는 맨유의 새로운 CR7이 될 것이다"

박문수 2022. 12. 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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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동기이자, 2002 한일 월드컵 브라질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클레베르송이 친정팀에 포르투갈 해결사 하무스 영입을 추천했다.

이 과정에서 클레베르송은 "하무스라면 가능하다. 그는 어리다. 그런데도 이미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하모스라면 맨유의 새로운 호날두가 될 수 있다. 맨유로 이적한다면 그에게도 좋을 것 같다"라며 맨유에 하무스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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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의 새로운 해결사로 우뚝 선 곤살루 하무스
▲ 호날두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로운 공격수 후보로 이름 올려
▲ 호날두 입단 동기이자 브라질의 2002 월드컵 우승 주역 클레베르송도 기대감 표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지금의 맨유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하무스라면 가능하다"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동기이자, 2002 한일 월드컵 브라질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클레베르송이 친정팀에 포르투갈 해결사 하무스 영입을 추천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따르면 클레베르송은 퍼거슨 감독 시절과 달라진 맨유에 대해 해결사 부재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맨유는 여전히 그들이 원하는 완벽한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 퍼거슨 감독 하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팀의 척추가 중요했다. 단단한 센터백, 터프한 미드필더 그리고 골잡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의 맨유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클레베르송은 "하무스라면 가능하다. 그는 어리다. 그런데도 이미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하모스라면 맨유의 새로운 호날두가 될 수 있다. 맨유로 이적한다면 그에게도 좋을 것 같다"라며 맨유에 하무스를 추천했다.


하무스는 포르투갈 차세대 해결사다. 월드컵을 통해 눈도장을 찍으며, 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포르투갈 해결사로 꼽힌다. 스위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는 호날두 대신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나이도 어리다. 리버풀로 떠난 다윈 누녜스 대신 벤피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해결사가 필요한 맨유에 여러모로 유용한 옵션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그랬듯, 호날두를 대체할 수 있다. 월드컵에 앞서 호날두는 소속팀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유로 계약 해지당했다.

다만 겨울 영입은 쉽지 않다.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 또한 이미 하무스의 겨울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당시 코스타는 "올 시즌 우리 목표는 우승이다. 어떤 선수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겐 재정 문제도 없다. 선수들을 팔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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