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이언 이탈, ‘40점’ 맥컬럼이 있었다…NOP 4연패 탈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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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의 늪에 빠진 가운데 암초까지 만났지만, CJ 맥컬럼이 있었다.
뉴올리언스가 마침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부 컨퍼런스 3위 뉴올리언스는 4연패에서 탈출,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맥컬럼이 4쿼터 내내 좋은 슛 감각을 유지한 뉴올리언스는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한 끝에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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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3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6-117 완승을 거뒀다.
서부 컨퍼런스 3위 뉴올리언스는 4연패에서 탈출,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CJ 맥컬럼(40점 3점슛 7개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화력을 발휘한 것은 물론, 트리플더블급 활약도 펼쳤다. 요나스 발렌슈나스(16점 10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4위 샌안토니오는 2연승에 실패했고, 15위 휴스턴 로케츠와의 승차도 0.5경기로 줄어들었다. 신인 제레미 소찬(2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뉴올리언스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4연패에 빠져있던 뉴올리언스는 경기 전 악재까지 맞았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전력에서 제외된 것. 윌리엄슨은 NBA 규정상 최소 2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29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까지는 결장이 불가피하다. 상황에 따라 공백기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우려와 달리 뉴올리언스는 1쿼터를 37-17로 마치는 등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경기 개시 후 4분 12초 만에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 중심에는 맥컬럼이 있었다. 맥컬럼은 1쿼터에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 윌리엄슨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맥컬럼이 슛 감각을 뽐낸 덕분에 트레이 머피 3세 역시 수비가 몰린 틈을 타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뉴올리언스의 기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2쿼터 들어 맥컬럼이 돌파와 중거리슛으로도 득점을 올렸고, 발렌슈나스 역시 포틀과의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힘을 보탰다. 2쿼터 한때 격차는 20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뉴올리언스는 후반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3쿼터에는 8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분포를 앞세웠고, 4쿼터 중반 쫓길 때는 맥컬럼의 3점슛으로 샌안토니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맥컬럼이 4쿼터 내내 좋은 슛 감각을 유지한 뉴올리언스는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한 끝에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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