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영플레이어’ 엔조 몸값 1360억원 제의 거절

김재민 2022. 12. 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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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가 1억 유로에도 엔조 페르난데스를 판매하지 않는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1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벤피카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려고 익명의 구단이 제시한 1억 유로(한화 약 1,360억 원)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벤피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63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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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피카가 1억 유로에도 엔조 페르난데스를 판매하지 않는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1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벤피카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려고 익명의 구단이 제시한 1억 유로(한화 약 1,360억 원)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카타르 월드컵 '영플레이어'를 수상한 미드필더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함께 했다. 대회 종료 후 만 21세 선수 중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플레이어'를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소속팀 벤피카에서의 활약 만으로도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페르난데스는 월드컵 활약이 더해지면서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됐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미 영입 제의가 시작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익명의 구단으로부터 무려 1억 유로 이적료를 포함한 조건이 들어왔지만 벤피카는 단칼에 거절했다.

벤피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 반이나 남았다. 판매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

벤피카의 의지를 꺾을 수 있는 것은 바이아웃 금액 뿐이다.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630억 원)다.(자료사진=엔조 페르난데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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