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여전하네' 백수 신세 호날두, 사우나에서 알통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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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근황을 전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새로운 클럽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여전히 최고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자 스냅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도 평범하게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끝내 8강에서 탈락했고, 호날두는 그렇게 월드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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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근황을 전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새로운 클럽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여전히 최고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자 스냅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도 평범하게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속 호날두는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다. 특유의 해맑은 미소도 빠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유하기도 했으며, 당시 영상 속에는 포르투갈어로 '당신은 나에 대해 몰라요, 나를 위해 더 울지 말아요'라는 가사의 노래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호날두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 앞서 피어스 모건과 진행한 인터뷰를 시작으로 논란이 퍼졌다. 당시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소속팀 맨유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면서 문제를 일으켰다.
그렇게 돌입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동안 전혀 날카롭지 못했고, 페널티킥(PK) 득점으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돌입한 포르투갈은 호날두 대신 곤살로 하무스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은 끝내 8강에서 탈락했고, 호날두는 그렇게 월드컵을 마쳤다.
소속팀도 잃고 월드컵에서도 고개를 숙인 호날두. 설상가상 일생일대 라이벌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더욱 비참한 신세가 됐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해맑게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건재함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위해 맨유를 탈출했지만 이젠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도 불투명하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행에 매우 근접했으며 세부 조항 합의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알 나스르는 연봉 2억 유로(약 2,720억 원)를 제시하며 호날두를 유혹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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