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체 수 줄었지만...임직원·매출은 늘어

통계청, 2021년 서비스업체 수 406만6000개

자료:통계청

[파이낸셜뉴스] 2021년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줄었지만, 종사자와 매출은 늘었다.

23일 통계청 2021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2021년 사업체 수는 406만6000개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도매·소매업 153만6000개(37.8%), 숙박·음식점업 86만3000개(21.2%) 순이다.

전년 대비 정보통신업(7.0%), 교육 서비스업(6.8%)에서 증가하고, 사업 시설·지원업(-5.8%), 도매·소매업(-2.0%) 등에서 감소했다.

2021년 종사자 수는 1385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도매·소매업 367만2000명(26.5%), 보건·사회복지업 235만명(17.0%) 순이다.

전년 대비 정보통신업(8.8%), 수도·하수·폐기업(4.6%)에서 증가하고, 수리·개인서비스업(-1.9%), 도매·소매업(-0.5%)에서 감소했다.

2021년 매출액은 2814조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도매·소매업 1592조원(56.6%), 부동산업 233조원(8.3%) 순이다. 전년 대비 예술·스포츠·여가업(24.0%), 정보통신업(19.3%), 수도·하수·폐기업(17.1%) 순으로 증가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6억9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2억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 수는 44만4000개이고, 거래 사업체 수 비중은 17.7%로 전년 대비 6.0%포인트 증가했다.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 비중은 숙박·음식점업 22.4%, 도매·소매업 15.6% 순이다.전년 대비로는 도매·소매업(7.4%p), 숙박·음식점업(4.0%p) 순으로 증가했다.

무인 결제기기 도입 사업체 수는 8만개이고, 도입 사업체 수 비중은 4.3%로 전년 대비 2.7%p 증가했다.

무인 결제기기 도입 사업체 비중은 숙박업 6.3%, 음식·주점업 5.5% 순이다. 전년 대비로는 음식·주점업(3.3%p), 숙박업(2.3%p), 소매업(2.2%p) 순으로 증가했다.

배달 판매 사업체 수는 66만 8000개이고, 도입 비중은 37.4%로 전년 대비 8.9%p 증가했다. 배달 판매 사업체 비중은 소매업 39.7%이고, 음식·주점업 34.6% 순이다. 전년 대비로는 소매업(9.6%p), 음식·주점업(8.0%p)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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