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10일 휴가’도 거절…”강력한 시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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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조기 복귀했다.
음바페가 PSG로 돌아왔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 휴가를 거절하고 예상보다 일찍 PSG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티에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인 'PSG TV'에서 "음바페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는 훌륭한 월드컵을 보냈다. 음바페의 복귀는 모두에게 보내는 강력한 시그널이다. 음바페는 빠르게 팀에 복귀해 시즌을 준비하길 원했다. 우린 그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라며 음바페의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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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조기 복귀했다.
음바페가 PSG로 돌아왔다. 음바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 패배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노리던 음바페의 꿈은 결승전에서 물거품이 됐다. 결승전 포함 대회 내내 8골을 뽑아내는 등 음바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단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는 점은 음바페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아쉬웠던 월드컵을 뒤로하고, 이제 클럽에 집중하려 한다. 마지막까지 월드컵 경기를 치른 만큼, 당초 음바페에게는 10일의 휴가가 부여될 예정이었다. 이는 음바페만이 아니라 월드컵에 참가한 대다수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휴식이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 휴가를 거절하고 예상보다 일찍 PSG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승전이 열리고 64시간 만이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음바페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월드컵 준우승에 그쳐 정신적으로 힘들 법도 한데, 곧바로 클럽에 집중하려는 음바페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갈티에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인 ‘PSG TV’에서 “음바페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는 훌륭한 월드컵을 보냈다. 음바페의 복귀는 모두에게 보내는 강력한 시그널이다. 음바페는 빠르게 팀에 복귀해 시즌을 준비하길 원했다. 우린 그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라며 음바페의 복귀를 반겼다.
PSG의 음바페로 돌아올 시간이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PSG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4경기 12골을 기록, 현재 리그앙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2020-21시즌과 지난 시즌에 이어 3연속 리그 득점왕을 노린다. 또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구성하는 ‘MNM 라인’의 합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나아졌다는 평가다.
PSG는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리그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순항 중이다. PSG는 조별리그를 무패(4승 2무)로 통과했고,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에도 숙원인 UCL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PSG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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