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다주택자 규제 완환 기대속 ‘빌리브 디 에이블’ 공급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세 등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은 조정 지역 기준 2주택자 8%, 3주택자 12%를 중과세율로 채택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풀어 4~6% 수준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내년 5월까지 한시 유예 중인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조치도 1년 동안 연장한다.
규제지역에서 원천적으로 막았던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도 4년여 만에 허용한다. 앞으로 규제지역에서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비울(LTV) 30%까지 적용 받게 된다. 특히 등록 임대 사업자에 대해서는 LTV 상한을 일반 다주택자보다 더 높여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처럼 다주택자 중과가 사실상 무력화되고 대출 족쇄까지 풀리면서 서울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그동안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던 ‘규제 3종 세트’가 풀리면서 주택 매입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그동안 대출이 전혀 불가했던 서울에서는 임대수요 풍부한 고급화된 소형 주택 등에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마포와 여의도, 시청을 잇는 입지에서 ‘빌리브 디 에이블’을 공급 중이다.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와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CGV, 경의선 숲길, 신촌세브란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아선 서강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38~49㎡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를 시공돼 넓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독일 가구 브랜드 놀테와 이태리 수전 브랜드 제시 등 리빙 브랜드로 내부가 채워질 예정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천장형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세탁기 및 건조기, 주방오븐, 아일랜드 식탁 등도 무상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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