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투기, 대만 81km까지 접근해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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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함이 대만 동부 도서에 81km까지 접근해 대만이 방공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에 나서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남동부 방공식별구역(ADIZ)에서 중국 전투기 21대와 H-6 폭격기 4대, 공중 급유기 등 항공기 39기와 함정 3척의 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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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중국 군함이 대만 동부 도서에 81km까지 접근해 대만이 방공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에 나서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남동부 방공식별구역(ADIZ)에서 중국 전투기 21대와 H-6 폭격기 4대, 공중 급유기 등 항공기 39기와 함정 3척의 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만 측은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대공 실탄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초계기와 군함 파견, 방공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 조약 체결 후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이다.
중국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상시로 넘는 등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은 일본 주변 해역에서 난세이제도 공격을 상정하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난세이제도는 오키나와섬을 중심으로 규슈 남단에서 대만까지 이어진 섬들을 뜻한다.
같은 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최근 오키나와현 남쪽 서태평양에서 무력시위를 벌인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등에 관해 중국이 시진핑 주석 지시로 "난세이제도에 대한 공격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한 것"이라고 밝혀 중국의 군사력 확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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