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삼성 민통령·왼발 도움왕, 계속 함께해요! 재계약 성공

박재호 기자 2022. 12. 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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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기(31)와 이기제(31)가 계속 빅버드에서 뛴다.

수원 삼성은 23일 "매탄고 출신 첫 캡틴 민상기가 수원삼성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기제는 "수원 삼성은 내 축구 인생에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준 구단이다. 팬들과의 인연이 소중했기 때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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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과 재계약에 성공한 민상기(위)와 이기제. 사진|수원 삼성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민상기(31)와 이기제(31)가 계속 빅버드에서 뛴다.

수원 삼성은 23일 "매탄고 출신 첫 캡틴 민상기가 수원삼성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시즌 K리그1 도움왕 이기제는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이기제는 2018년 수원에 입단한 후 K리그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났다. 2021년 K리그1 베스트11 선정, 첫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데 이어 올해는 K리그1 도움왕을 차지했다.

이기제는 "수원 삼성은 내 축구 인생에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준 구단이다. 팬들과의 인연이 소중했기 때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이기제가 골 넣으면 이기제' '이기제가 출격하면 이기제'라는 응원을 늘 머릿속에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매탄고 1기 출신으로 2010년 수원에 입단한 민상기는 팬들 사이에서 '매통령'으로 불리며 신뢰를 받고 있다.

자신의 롤모델인 곽희주처럼 수원의 원클럽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상기는 "제 첫 팀이자 유일한 팀 수원 삼성과 동행하게 돼 큰 영광이고 축복"이라며 "원클럽맨으로서 후배들과 수원을 사랑하는 분들께 많은 귀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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