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母 "아들 수년간 생활비 지원…H.O.T.때도 10년간 국산차"('효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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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우혁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장우혁 어머니는 "우혁이는 참 효자 아들이다. 어릴 때부터 생활을 다 책임졌다. 우혁이가 수십 년간 생활비를 다 줬다. 절약 정신이 뛰어나다. H.O.T.로 인기가 많았을 때도 남들은 외제차 타는데 우혁이는 국산차를 10년 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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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장우혁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에서는 장우혁 모자(母子)가 뭉클한 감동과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장우혁은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 서울에 올라와 지냈다. 어머니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지금은 또 지금의 이유가 있어서 어머니와 함께 못하고 연락도 자주 못 드린다. 그래서 지금 이 (효자촌) 시간이 굉장히 각별하다. 평소에 잘하면 좋은데 꼭 방송 나와서 하려고 한다"고 했다.
곧이어 효자촌에서는 아들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장우혁 모친은 "우혁이가 H.O.T. 한다고 할 때 많이 반대했다. 촌에서 사니까 서울 가면 아들 버리는 줄 알고 못 가게 했다. 그땐 정말 몰랐다. 집에서 살림이나 하고 밥이나 하고 아이들 키우다 보니 내가 참 모르는 게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서울 올라와서 보니까 다른 멤버 엄마들은 안 그랬더라. 참 미안하다. 한 번도 미안하다고 말해본 적 없는데 지금 이 자리를 빌려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처음으로 진심을 꺼내 보였다.
장우혁 어머니는 "우혁이는 참 효자 아들이다. 어릴 때부터 생활을 다 책임졌다. 우혁이가 수십 년간 생활비를 다 줬다. 절약 정신이 뛰어나다. H.O.T.로 인기가 많았을 때도 남들은 외제차 타는데 우혁이는 국산차를 10년 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죽을 때까지 그렇게 해줄 거지?"라고 반전 화법을 구사해 웃음을 안겼다.
장우혁은 "어머니는 (돈을) 드려도 쓰지 않는다. ('효자 골든벨'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 본인의 나이도 잊어버릴 정도가 되신 것이 너무 죄송하다"며 안타까워했다. MC 데프콘은 "장우혁 모자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뜨거워진다"고 울컥했다.
그런가 하면, 장우혁 어머니는 "건강하고, 결혼도 좀 하고"라며 마지막 쐐기를 박았고, 장우혁은 "결혼해도 어머니 생활비가 줄어들 일은 없다. 아직 (돈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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