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0명 중 4명 "내년 1월 시장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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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약 4명은 다음 달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오늘 발표한 '2023년 1월 채권시장지표'를 살펴보면,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들 중 '내년 1월에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8%로, 지난달 25%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내년 1월 채권시장 종합지표, BMSI는 지난달 103.8에서 하락한 99.0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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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약 4명은 다음 달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오늘 발표한 '2023년 1월 채권시장지표'를 살펴보면,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들 중 '내년 1월에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8%로, 지난달 25%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반면 1월에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26%로 지난달 41%보다 감소했습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긴축 선호 기조가 유지돼,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통화 긴축 정책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내년 1월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로 지난달 34%보다 줄었습니다.
미 연준의 긴축 지속과 경기침체 우려 탓에 원화 강세를 전망한 응답자 비율도 지난달 34%에서 19%p 떨어진 15%에 그쳤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내년 1월 채권시장 종합지표, BMSI는 지난달 103.8에서 하락한 99.0으로 집계됐습니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해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100보다 떨어지면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됐다는 뜻입니다.
금투협은 "경기침체 우려와 높은 물가 상승세로 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주요국 통화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1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8869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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