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와 케인 대신 '캡틴' 맡은 계륵, "콘테에게 정말 필요한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빈손 산체스가 주장 완장을 차고 동료들을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산체스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고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에겐 경험 많은 선수가 정말로 필요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다가오는 브렌트포드전에서 산체스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경기에서 일관성을 찾아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계속 벤치에 앉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다빈손 산체스가 주장 완장을 차고 동료들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OGC 니스(프랑스 리그앙)와 1-1로 비겼다.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토트넘. 콘테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리안 힐, 하비 화이트, 데얀 쿨루셉스키가최전방을 책임졌다. 맷 도허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이 중원에 포진했다. 3백은 클레망 랑글레,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 가운데 일부가 휴식을 부여받았다. 결승전까지 소화한 위고 요리스와 8강까지 진출했던 해리 케인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까지 벤치에 앉으면서 캡틴을 맡을 선수가 필요했다.
콘테 감독은 산체스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고 경기를 시작했다. 적지 않은 기회에도 좀처럼 부응하지 못한 그였기에 예상 밖의 선택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도허티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돌입 이후 머지않아 실점을 허용하며 비겼다.
결국 산체스는 이번에도 부응하지 못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요리스, 케인, 다이어가 없는 상황 속에 산체스가 팀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3차례 친선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머더웰전에선 볼을 잃고 공격을 허용했으며, 니스전에선 전반전 동안 엉성한 플레이를 범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에겐 경험 많은 선수가 정말로 필요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다가오는 브렌트포드전에서 산체스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경기에서 일관성을 찾아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계속 벤치에 앉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니스전을 끝으로 정비를 마친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 EPL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