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월드컵 못 간 한풀이…맨시티, 리버풀 꺾고 8강행

이정찬 기자 2022. 12. 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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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의 '괴물 공격수' 홀란이 월드컵 무대를 누비지 못한 한을 풀듯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컵대회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벨기에 대표 출신으로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본 더브라위너 역시 홀란의 선제골에 이어 2대 2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정확한 크로스로 네이선 아케의 결승 골을 도와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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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의 '괴물 공격수' 홀란이 월드컵 무대를 누비지 못한 한을 풀듯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컵대회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홀란은 오늘(23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리버풀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홀란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장섰습니다.

올 시즌 공식 경기 19경기에 나서 24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는 홀란은 고국 노르웨이가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며 본선 무대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아쉬움을 삼킨 홀란은 월드컵 직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한풀이에 나섰습니다.

벨기에 대표 출신으로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본 더브라위너 역시 홀란의 선제골에 이어 2대 2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정확한 크로스로 네이선 아케의 결승 골을 도와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카르발류의 동점 골과, 후반 2분 마레즈에게 실점한 뒤 1분 만에 터진 살라의 동점 골로 반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카라바오컵 8강 대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찰턴 애슬레틱, 사우스햄튼-맨시티, 노팅엄 포레스트-울버햄튼, 뉴캐슬 유나이티드-레스터 시티로 완성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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