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에 남자 출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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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에 남자선수가 출전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파리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에 남자선수의 출전을 허용키로 했다"면서 "국가당 최대 2명의 남자선수가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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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국가당 최대 2명 가능”
1984년 정식종목 채택뒤 최초
2024 파리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에 남자선수가 출전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이 1984 LA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남자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처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파리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에 남자선수의 출전을 허용키로 했다”면서 “국가당 최대 2명의 남자선수가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리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엔 1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5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부터 남자선수가 아티스틱스위밍에 출전했지만, 올림픽은 ‘금남’을 고수해왔다. IOC는 그러나 2020년부터 성 평등을 추구하고 있으며,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남자 출전 역시 성 평등 정책의 하나다. 세계선수권 아티스틱스위밍 혼성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조르지오 미니시니(이탈리아)는 “(남자선수 출전 허용은)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좋은 본보기”라면서 “아티스틱스위밍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성 평등을 위해 혼성전 신설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선 역대 최다인 18개 종목에서 혼성전이 펼쳐졌다. 파리올림픽은 아티스틱스위밍에서도 남녀가 호흡을 맞춰 경쟁하며, 따라서 혼성전은 늘어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혼성종목은 9개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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