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업계 최초 동반성장 상생협의회 대상

김은성 기자 2022. 12. 23. 11: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타벅스 손정현대표이사(왼쪽 첫 번째)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수상 후 유장희 제2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수여하는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동반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 총 5개 분야에서 9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으며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지역 카페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자율 상생협약 체결과 협의회를 통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 카페 인테리어 복구 및 수해방지 설비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타벅스의 상생모델인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의 매출 상승과 고객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스타벅스는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제조법과 원부재료를 지역 카페에 지원하고 있다.

또 수해 피해 카페 복구 지원과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경동시장에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개점해 판매 품목당 300원을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조성키로 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카페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스타벅스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