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스타즈 호텔 문닫는다…코로나 發 누적 적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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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론칭 8년 만에 호텔 사업을 접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호텔 운영 자회사인 모두스테이의 모든 사업장의 영업활동을 정지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모두스테이가 모든 호텔 영업을 정지하게 된 것 역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누적된 적자가 부담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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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모두투어가 론칭 8년 만에 호텔 사업을 접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호텔 운영 자회사인 모두스테이의 모든 사업장의 영업활동을 정지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정지 사유는 법인 해산 결정이다. 영업정지금액은 55억4천55만원 규모로, 지난해 지배회사 연결 매출액 대비 40.26%에 해당한다.
모두스테이는 지난 2014년 스타즈 호텔 브랜드를 론칭해 서울 명동, 독산, 경기 동탄, 울산, 제주에서 호텔을 운영해 왔다. 앞서 지난 10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무 악화로 울산점은 영업 정지한 바 있다.
모두스테이가 모든 호텔 영업을 정지하게 된 것 역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누적된 적자가 부담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두스테이는 올해 3분기 기준 1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모회사인 모두투어 역시 3분기 영업손실이 45억원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스타즈 호텔 제주로배점은 이달 31일까지, 명동 2호점, 독산점, 동탄점은 내년 1월 26일까지 영업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팬데믹 여파에 따른 영업 악화와 적자 누적, 사업성을 고려해 법인 청산을 결정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자회사 축소가 매출 감소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비용과 적자폭을 줄이고자 하는 선택이기에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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