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민, 설정환에 멱살잡이 분노의 한 방 “일대 격변 일어날 것”(빨간 풍선)

박아름 2022. 12.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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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정유민이 설정환을 향해 분노의 한방을 날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산(정유민 분)이 남자친구 권태기(설정환 분)와 결혼하려는 언니 조은강(서지혜 분)에게 서늘한 일갈을 던지자 조은강이 반박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 전개를 궁금케 했다.

정유민과 설정환은 분노의 한방 장면을 더욱 실감 나고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는 열정으로 현장의 귀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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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빨간 풍선’ 정유민이 설정환을 향해 분노의 한방을 날린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측은 12월 23일 배우 정유민, 설정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산(정유민 분)이 남자친구 권태기(설정환 분)와 결혼하려는 언니 조은강(서지혜 분)에게 서늘한 일갈을 던지자 조은강이 반박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정유민이 언니 서지혜를 대신해 예비 형부 설정환을 향해 멱살잡이부터 일격필살까지 분노의 공격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조은산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던 권태기를 찾아 급습하는 장면. 권태기의 멱살을 잡아 일으킨 조은산은 상대 여자를 향해서도 서슴없이 센 말을 내뱉고,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한 권태기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특히 권태기를 밖으로 끌고 나간 조은산은 가드를 올린 권태기가 막을 틈도 없이 얼굴 정 가운데를 주먹으로 강타한다. 하지만 휘청거리며 쓰레기더미에 나뒹굴어진 권태기가 지지 않고 한마디를 내던지면서 조은산을 더욱 분노하게 만든다.

정유민과 설정환은 분노의 한방 장면을 더욱 실감 나고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는 열정으로 현장의 귀감을 샀다. 극중 조은산과 권태기가 때리고 맞는 액션 연기합이 잘 맞아떨어져야 했던 만큼, 정유민과 설정환은 어두운 현장 한 켠에서 휴대폰 불빛에 의지한 채 계속해서 액션합을 맞춰나갔다. 이로 인해 과격한 조은산과 처참하게 맞은 권태기의 모습이 완성되면서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 장면으로 인해 조은산과 권태기는 물론이고 이들과 엮인 가장 중요한 인물인 조은강에게도 일대 격변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정유민과 설정환이 각별한 연기 열정으로 투혼을 발휘한 명장면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TV CHOSUN ‘빨간 풍선’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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