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수심리, 역대 최저치 또 경신…전세수급지수도 최저

이번 주도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2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0으로 지난주 72.1보다 하락했습니다.

수급지수는 조사 기간 내 상대 비교지만 단순 수치로만 볼 때 2012년 7월 첫 주 조사(75.0) 시작 이후 약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4주 연속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64.0로 지난주 64.8보다 하락했습니다.

경기도는 68.3에서 67.0으로, 인천은 66.4에서 64.9로 하락하면서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도 67.0에서 65.8로 내려갔습니다.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국 72.1에서 70.8, 서울 63.1에서 61.8, 수도권 65.8에서 64.1로 이번주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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