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역시 의리파…곤란한 질문에 "'미우새' 이런 프로그램이었나"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영보스' 박재범이 등장해 마성의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재범은 등장부터 스웨그 넘치는 춤 실력을 뽐내 母벤져스의 역대급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딘딘母는 박재범의 오랜 팬이라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낸 동시에 "재범 씨에 비하면 우리 아들은 못생겼다"고 갑작스런 아들 디스(?)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또한 의리파로 소문난 박재범은 '사랑이냐VS우정이냐' 묻는 질문에 대답을 망설였다. MC 서장훈은 구체적인 상황까지 주면서 끈질기게 답변을 요구했고, 이에 당황한 박재범은 "미우새 이런 프로그램이였어요?" 라고 반문해 모두의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연말을 맞아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멤버들은 식사부터 한 명에게 밥값 몰아주기 내기를 하는 등 명실상부 예능돌의 모습을 선보였다. 서로 밥값을 내지 않으려 몸부림 치는 멤버들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신동이 준비한 '공뽑기 토크'도 진행됐다. 바로 한 명씩 공에 들어있는 질문에 답을 하는 것. 그러나 '슈주 빨로 이 자리에 온 멤버는?', '생각보다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멤버는?' 등 생각보다 센 수위의 질문에 멤버들은 모두 진땀을 흘렸다. 하나씩 공개되는 솔직한 답변에 상처받은 멤버들이 속출하자 급기야 "삐지면 슈퍼주니어 탈퇴!"라며 더욱 더 독한 폭로전을 이어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母심저격한 박재범의 무한 매력부터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찐친 케미는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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