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젠틀맨'서 12㎏ 감량, 새우 과자처럼 손 가는 몸매 준비" [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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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영화 '젠틀맨'을 위해서 12㎏을 감량하는 등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장르적인 매력이 있어서 우리끼리 그런 얘기를 했다, 작품은 판타지가 있따, 이 인물들이 불가능한 일을 해결해 나가니까 그런 판타지에 쾌감이 있다 생각하고, 작품은 땅에 붙여야 하니 인물들이 땅에 붙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아저씨 같고 삼촌 같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까운 느낌의 캐릭터다"라고 자신이 해석한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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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주지훈이 영화 '젠틀맨'을 위해서 12㎏을 감량하는 등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장르적인 매력이 있어서 우리끼리 그런 얘기를 했다, 작품은 판타지가 있따, 이 인물들이 불가능한 일을 해결해 나가니까 그런 판타지에 쾌감이 있다 생각하고, 작품은 땅에 붙여야 하니 인물들이 땅에 붙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아저씨 같고 삼촌 같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까운 느낌의 캐릭터다"라고 자신이 해석한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상업적 느낌도 세다, 샤워신처럼 몸을 훑고 하진 않는다 대신 한 번 딱 봤을 때 주시(Juicy) 해보이고 싶었다, 육즙이 있고 싶었다, 새우과자 같은 몸매를 갖고 싶었다. 새우 과자처럼 손이 가는, 손이 갈 수 있는 몸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지훈은 "영화 내에서 흥신소 사장이라 맨날 어묵을 먹고 하는데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를 한 잔 할 거 같고, 그래도 흥신소 사장이니까 그런 디테일이 샤워신 하나에서 체력 관리도 하지만 접대하면서 술도 좀 먹고 하는 느낌이 살았으면 좋겠더라"며 "'젠틀맨'이 끝나고 '피랍'인데 '젠틀맨'과 '피랍'은 12㎏이 차이가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피랍'은 영화가 훨씬 땅에 붙은 얘기여서 살아있는 캐릭터다, '젠틀맨'보다 '피랍'이 12㎏이 더 나갔고 지금이 '피랍'보다 8㎏이 더 나간다"고 설명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꼼짝없이 체포되던 중 차 전복사고로 검사 오해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주지훈은 극중 납치 사건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를 연기했다.
한편 '젠틀맨'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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