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재혼후 사망설까지 "2달만 이혼·돈보고 접근했다고..우울해"('동치미')[Oh!쎈 예고]

[OSEN=김나연 기자] '동치미' 선우은숙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한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선공개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와 재혼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유영재와) 한 번도 안 만나봤다. 한번 저 끝에 앉아있는 사람 본게 다였다. 나는 사실 손가락도 한번 안걸어봤다. 그냥 멀리서 차 마신게 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유영재씨 만나기 전에 사람들을 만나봤다고 하지 않았냐. 인연이라는게 저는 개인적으로 김청씨랑 비슷했던게 재혼의사가 없었다. 내가 누군가를 만나려면 나가야한다. 치장도 하고 예쁘게 하고 나가야하는데 그런거 자체가 싫은거다. 지금의 내 상태가 너무 편하다. 손자, 손녀 있지 아들, 며느리 잘하지 부족하지 않으니까 내가 굳이 지금 누군가를 택한다는것 자체가 불편했다. 이런 저런것들때문에 혼자사는게 편하다 했는데 얼굴이 기억 안나는데도 결혼을 약속한 케이스지 않나"라고 유영재와의 인연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제가 결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때는 솔직히 얘기하면 이남자하고 결혼을 안하면 난 앞으로 이런사람 못만난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치미'에서 꼭 하고싶은 얘기가 있었다. 어느날 보니까 저를 점봐주는 사람이 50명은 되고 가짜 뉴스가 100개가 넘더라"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김청은 "나도 그렇다. 우리 다그렇다"고 공감했고, 선우은숙은 "내가 두달만에 이혼을 했다느니 살아있는 사람이 죽었다는 등 너무 우울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일 힘든게 '사기꾼', '돈보고 결혼했다'는 것"이라며 "저 이번에 신혼집 하면서도 (유영재가) 많이 도와줬다. 이걸 다독거리기는 하는데 저도 모르는 가짜뉴스가 너무 많으니 절대 '동치미'를 사랑하시는 시청자 여러분은 믿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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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