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소환 요구?‥대통령 가족 소환은 언제냐고 먼저 물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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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광고비 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검찰은 혐의가 뚜렷하지 않은 자신을 소환할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가족에 대한 소환에 나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강원 춘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가 끝날 무렵 마무리 발언을 통해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자신에게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할 것이냐는 등의 이런저런 질문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혐의도 뚜렷하지 않은 이재명에게 언제 소환에 응할 거냐 물을 게 아니다"라며, "중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은 언제 소환조사를 받을 거냐고 먼저 물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오는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고, 이 대표는 28일엔 '국민 경청 투어'가 예정돼있다며 일방적인 출석 통보에는 사실상 응할 수 없다는 뜻을 내놓은바 있습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886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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