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직진 마음 먹은 유연석, 문가영과 정가람 포옹 목격에 혼란↑

이지윤 인턴기자 2022. 12. 23.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랑의 이해' 유연석이 문가영을 향한 직진을 택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정가람과 금새록이 개입하며 변수가 닥쳤다.

하상수(유연석)와 안수영(문가영) 사이 새로운 인물이 개입하면서 감정의 줄다리기가 팽팽해지고 있는 이들의 관계에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사랑과 현실의 조건 사이에서 고민하던 하상수는 그녀에 대한 마음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과감히 안수영에게 다가가기로 결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진=JTBC '사랑의 이해'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사랑의 이해’ 유연석이 문가영을 향한 직진을 택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정가람과 금새록이 개입하며 변수가 닥쳤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연출 조영민)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3.1%로 출발한 첫 방송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하상수(유연석)와 안수영(문가영) 사이 새로운 인물이 개입하면서 감정의 줄다리기가 팽팽해지고 있는 이들의 관계에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하상수가 약속에 늦은 그날, 안수영은 사실 계속해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을 향해 뛰어오는 그를 보고 설레하던 안수영은 곧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듯 얼어붙었다. 하상수가 약속 장소에 뒤늦게 도착했던 때 이미 안수영은 자리에 없었다. 이에 안수영이 먼저 자리를 뜬 이유에 호기심이 쏠렸다.

안수영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하상수는 혼란스러워했다. 정종현(정가람)과 사귄다는 말에 상처받은 하상수는 “우리 사이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안수영은 쌀쌀맞은 말투로 “우리가 무슨 사인데요”라고 대꾸했다. 하상수가 ‘약속을 못 지킨 것’을 사과하자 “확실해요? 그날 나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던 거 맞냐고요”라고 되물어 그녀가 그날 본 것을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해소되지 않은 감정으로 안수영을 불편해하는 하상수와 달리, 안수영은 직장에서도 태연했다. 계속해서 안수영을 신경 쓰던 하상수는 그녀와 정종현이 진짜 사귀는 사이인지 확인하기 위해 정종현을 떠보며 경계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안수영은 황당한 눈으로 하상수를 응시했다.

그 사이 은행에 새 바람이 불어왔다. 하상수의 대학 후배 박미경(금새록)이 영포 지점으로 발령을 받았다. 오랜만에 만난 후배의 애교가 귀여웠던 하상수는 다정하게 그녀의 말을 받아줬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이들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안수영은 질투와 섭섭함으로 마음이 일렁거렸다. 하상수가 박미경을 친절하게 챙기는 모습까지 은행 직원들의 눈에 들어오면서 안수영의 오해는 쌓여갔다. 당황한 하상수는 안수영에게 박미경과의 사이를 해명했지만 돌아온 것은 “잘 어울린다”라는 무심한 대답이었다.

이후 안수영이 소개팅을 나간다는 소식을 접한 하상수의 머릿속은 어지러웠다. 친구 소경필(문태유)은 현실적인 조언으로 하상수를 더욱 갈등하게 만들었다. 사랑과 현실의 조건 사이에서 고민하던 하상수는 그녀에 대한 마음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과감히 안수영에게 다가가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소개팅을 끝내고 돌아가던 안수영은 누군가의 문자를 보고 집 앞 골목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하상수를 지나쳐 어디론가 급히 달려갔다. 이어 가로등 아래에서 포옹하고 있는 안수영과 정종현을 목격한 하상수의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2회가 마무리됐다.

이지윤 인턴기자 leejy1811@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