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이엔티 “김희재 증인 신청할 것…소명 바란다”

이복진 2022. 12. 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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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이엔티 측이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구 스카이이앤엠)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인 가운데 김희재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행 중인 민사재판에도 김희재를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며 "초록뱀이앤엠 강 부대표와 김희재, 고소인의 대질 조사 역시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코이엔티는 지난 7월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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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이엔티 측이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구 스카이이앤엠)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인 가운데 김희재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모코이엔티 법무법인 바른의 담당 변호인은 “김희재가 진행중인 사기 사건 조사와 관련해 서면 조사만 이뤄졌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직접 출석해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가수의 이름을 걸고 진행 된 사업이었던 만큼 김희재 본인이 직접 출석해서 조사가 진행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민사재판에도 김희재를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며 “초록뱀이앤엠 강 부대표와 김희재, 고소인의 대질 조사 역시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코이엔티는 지난 7월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였다. 김희재는 애초 지난 7월 9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10일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이에 모코이엔티는 지난 7월 김희재와 소속사 부대표 강모씨를 “처음부터 금전을 목적으로 계약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모코이엔티와 초록뱀 미디어의 민사사건의 다음 변론기일이 내년 2월 2일로 예정돼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경찰의 사기 사건 수사기록을 토대로 한 번호인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코이엔티는 “수사 도중 이해 할수 없는 내용들이 많아 이에 반드시 김희재 본인이 직접 참석해 모든 내용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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