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이어 '펩시'도 가격 인상…1캔 1900원

임현지 기자 2022. 12.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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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콜라 가격이 인상된다.

코카콜라에 이어 펩시도 가격을 11.8%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부터 펩시콜라와 펩시제로콜라 편의점 캔 355ml 제품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11.8%) 오른다.

앞서 LG생활건강도 코카콜라(350ml)와 코카콜라제로(355ml) 캔 가격을 내달 1일부터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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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펩시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내년부터 콜라 가격이 인상된다. 코카콜라에 이어 펩시도 가격을 11.8%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부터 펩시콜라와 펩시제로콜라 편의점 캔 355ml 제품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11.8%) 오른다.

칠성사이다 등 다른 탄산음료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당류·원재료 가격 외에 인건비·물류비·전기요금 등 각종 제반 경비가 상승해 부득이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생활건강도 코카콜라(350ml)와 코카콜라제로(355ml) 캔 가격을 내달 1일부터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5L 페트 제품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된다.

콜라 제품 가격 조정으로 향후 패스트푸드, 피자 전문점 매장의 탄산음료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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