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돈 주고 데려왔더니…또 쓰러진 1073억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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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포파나가 또 쓰러졌다.
포파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다.
결국 포파나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포파나가 첼시에 합류한 이후 결장한 경기는 11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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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웨슬리 포파나가 또 쓰러졌다.
포파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다. 22라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수비 스킬과 판단력,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 여기기에 노련함까지 더해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였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인수한 이후 새 판을 짜려는 첼시가 포파나 영입을 원했고, 포파나도 레스터 시티보다 더 큰 클럽에서 도전하고 싶어했다. 결국 포파나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포파나의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073억).
하지만 첼시는 포파나를 제대로 기용해보지도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포파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하파엘 레앙과 경합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후 4주 결장 진단을 받았고, 포파나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포파나가 첼시에 합류한 이후 결장한 경기는 11경기였다.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포파나는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이후 열리는 첼시의 첫 리그 경기인 본머스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첼시의 리그 순위는 8위, 포파나의 복귀는 후반기에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는 첼시에 큰 힘이 될 터였다.
그러나 복귀전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 포파나의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포파나는 최근 치러진 친선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포파나는 브렌트포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절뚝거렸고,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포파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지난번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포파나는 부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자신의 SNS에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글을 썼다.
문제는 부상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무릎 부상이다. 같은 부위에 부상이 또 발생했다는 점은 팬들은 물론 첼시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한 차례 부상을 입은 곳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첼시는 포파나의 무릎 부상이 고질병이 되지 않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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