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난타전 끝에 리버풀 제압…리그컵 8강 진출

이서은 기자 2022. 12.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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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버풀을 난타전 끝에 꺾고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16강 리버풀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컵 8강에 올랐다.

맨시티가 다시 후반 2분 만에 나온 리야드 마레즈의 골로 앞서갔지만 리버풀도 1분 뒤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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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리버풀 경기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버풀을 난타전 끝에 꺾고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16강 리버풀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컵 8강에 올랐다.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사우샘프턴이다.

이 경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공식 경기로, 양 팀은 일부 주축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시티가 먼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준 크로스를 엘링 홀란드가 발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리버풀도 전반 20분 파비우 카르발류의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가 다시 후반 2분 만에 나온 리야드 마레즈의 골로 앞서갔지만 리버풀도 1분 뒤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13분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수비수 나단 아케가 데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아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뜨렸고, 결국 경기는 3-2로 끝났다.

한편 경기 후 이어진 추첨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와 경기를 치르고,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이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이 레스터 시티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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