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결식아동 위한 '소소익선'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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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는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결식아동을 위한 '소소익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의 지도교수를 맡은 김윤경 교수는 "소소익선 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함께해주신 두 식당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캠페인은 사장님과 소비자가 큰 어려움 없이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고, 자칫 낭비될 수도 있었던 식재료를 아껴 음식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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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는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결식아동을 위한 '소소익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은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윤경 교수의 지도 아래 해당 학과 학생들(김서영, 우하은, 조은지, 조진영)의 졸업작품으로 기획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을 돕는 동시에 음식폐기물을 줄여 식량의 양극화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소소익선 캠페인'은 11월22일부터 12월22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됐다. 기존 음식의 70% 양만 제공하는 캠페인 전용 메뉴를 식당에서 판매하고, 그렇게 아낀 30%의 식재료를 모아 식당에 방문한 결식아동(빈곤으로 인해 결식할 위험이 있는 한부모,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식사를 무상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식당에서 캠페인에 메인이 될 '70% 메뉴'를 선정하고 식당 내 캠페인을 위한 포스터 및 스티커를 부착한다. 소소익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소비자는 '70% 메뉴'를 주문해 먹기만 하면 된다.
캠페인에 대한 지원은 의왕시에 위치한 '희망의 집'이 받았다. 임채광 시설장은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을 수 있어 좋았으며,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수고도 덜어드릴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를 전했다.
해당 캠페인의 지도교수를 맡은 김윤경 교수는 "소소익선 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함께해주신 두 식당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캠페인은 사장님과 소비자가 큰 어려움 없이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고, 자칫 낭비될 수도 있었던 식재료를 아껴 음식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식아동이 걱정 없이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넓게 전파되면 결식아동을 돕는 식당이 늘어나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점차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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