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 박수홍...가족 자리 '연예인 절친'들이 메운다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박수홍의 결혼식에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해 그가 외롭지 않게 축복해 줄 예정이다.

23일 오후 박수홍은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의 아내 김다예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사회는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손헌수, 2부 사회는 붐이 맡는다. 축가는 박경림, 이찬원, 김민석, 조혜련, 김인석, 이동우가 부른다.

박수홍의 절친으로 알려진 유재석과 김용만, 지석진, 김국진, 김수용도 하객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박수홍과 김다예 씨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 및 가족들과의 법적공방으로 결혼식을 미뤄왔다.

앞서 방송에서 박수홍은 "장인어른이 저를 만나 소주를 한 잔 하시더니 '정말 귀한 딸 주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라며 "장인어른이 유튜브에 응원 댓글을 다 읽으시고는 '잘 살아온 것 같다. 내 딸이 당신 아니면 안 된다고 한다. 아내도 사람 어려울 때 버리는 거 아니라고 하더라. 응원할테니 잘 살아보자. 당신 편이다'라고 하더라.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