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서 반려견 던져 죽게 한 20대 여성…경찰 입건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 2022. 12.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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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파트 15층에서 베란다 밖으로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던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2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 베란다 15층에서 반려견을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반려견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 위에 떨어지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차량은 일부 파손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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