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주지훈 "강아지 윙과 호흡 좋았지만 사실 알러지 有" [인터뷰 스포일러]

주지훈/ 사진=콘텐츠웨이브(주)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젠틀맨' 주지훈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젠틀맨' 주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젠틀맨'은 누명을 벗고자 하는 지현수(주지훈)와 권도훈(박성웅)을 잡고 싶은 김화진(최성은)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손은 잡게 돈 두 사람 이야기를 다룬 작품.

주지훈은 극 중 강아지 윙과 눈을 뗄 수 없는 케미를 뽐냈다. 윙이 주지훈의 얼굴을 핥는 상황들이 연출됐는데 이에 대해 주지훈은 "사실 제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라고 알렸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그는 "저희 집 강아지가 가까이 와도 얼굴을 피한다. 만지는 건 괜찮다. 근데 얼굴을 핥으면 발진이 일어난다. 윙이 얼굴을 핥으니까 빨갛게 올라오더라. 근데 그걸 두고 지현수 역을 잘 표현된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과 지우는 게 낫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영화를 보니까 지우셨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젠틀맨'은 28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