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이재명 털어도 먼지 안 나와…소환엔 응해야”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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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것을 두고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소환에는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2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검찰 입장에서는)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생각한다. 검찰은 나올 때까지 끝까지 털겠다는 것 같더라. 그런데 계속 대장동 털다가 갑자기 성남FC 건으로 불렀다는 건 좀 이상하더라. 이제 대장동 소설이 안 팔리니까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하나. 왜 갑자기 성남FC로 주제를 바꿨나. 이런 생각도 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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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것을 두고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소환에는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2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검찰 입장에서는)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생각한다. 검찰은 나올 때까지 끝까지 털겠다는 것 같더라. 그런데 계속 대장동 털다가 갑자기 성남FC 건으로 불렀다는 건 좀 이상하더라. 이제 대장동 소설이 안 팔리니까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하나. 왜 갑자기 성남FC로 주제를 바꿨나. 이런 생각도 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이재명 대표한테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워낙 많이 전부터 검찰 수사를 받으셨던 분인데 본인 관리는 저는 철저히 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검찰에서는 어떻게든 죄가 있다고 보고 ‘털 데까지 털어보자’ 계속 흠집 내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환에는 응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9월에 당 대표 되자마자 그때도 검찰이 허위 사실 공표로 이재명 대표 소환했지 않나? 그 당시에 의원총회 열어서 출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당시에도 저는 무조건 당당히 수사에 임하고 의혹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저는 검찰에 당당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검찰 소환에 응하는 것 자체가 저는 수사도 안 받는 그런 김건희 여사 같은 여권 인사들. 이런 불공정 오히려 더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전처럼 뭐 의총 여는 거 좀 열지 말고 출두해서 당당히 맞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이라도 이 대표가 당과 분리해서 대응을 해야 된다는 일각의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 검찰 공격에는 당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대응하고 당은 민생을 가지고 총력 투쟁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그는“지금 사실 검찰 수사 대응이 이태원 국정조사나 이상민 장관 탄핵 이런 것들이 다 묻혀버리고 있다. 어제 여야 합의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3500억 정도 편성하기로 했는데 이런 게 전혀 부각되지 않고 있다. 사법 리스크가 모든 것을 묻어버리고 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재명 대표 개인이 대응하고 당은 민생에 올인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이제 서서히 이재명 대표 내려오라는 목소리는 계속 있는 것 같던데 그건 좀 치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여태 가만히 있다가 검찰이 측근 소환하니까 이재명 대표 내려와라 기세 올리고 있지 않나. 정작 애정 어린 비판이 필요할 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정작 당이 힘을 모아야 할 때는 오히려 분열에 앞장서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서, 오히려 지금 일치단결해서 여당 탄압에 맞서고 민생 투쟁해야한다”고 부연했다.
박 전 위원장은 2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검찰 입장에서는)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생각한다. 검찰은 나올 때까지 끝까지 털겠다는 것 같더라. 그런데 계속 대장동 털다가 갑자기 성남FC 건으로 불렀다는 건 좀 이상하더라. 이제 대장동 소설이 안 팔리니까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하나. 왜 갑자기 성남FC로 주제를 바꿨나. 이런 생각도 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이재명 대표한테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워낙 많이 전부터 검찰 수사를 받으셨던 분인데 본인 관리는 저는 철저히 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검찰에서는 어떻게든 죄가 있다고 보고 ‘털 데까지 털어보자’ 계속 흠집 내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환에는 응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9월에 당 대표 되자마자 그때도 검찰이 허위 사실 공표로 이재명 대표 소환했지 않나? 그 당시에 의원총회 열어서 출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당시에도 저는 무조건 당당히 수사에 임하고 의혹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저는 검찰에 당당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검찰 소환에 응하는 것 자체가 저는 수사도 안 받는 그런 김건희 여사 같은 여권 인사들. 이런 불공정 오히려 더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전처럼 뭐 의총 여는 거 좀 열지 말고 출두해서 당당히 맞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이라도 이 대표가 당과 분리해서 대응을 해야 된다는 일각의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 검찰 공격에는 당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대응하고 당은 민생을 가지고 총력 투쟁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그는“지금 사실 검찰 수사 대응이 이태원 국정조사나 이상민 장관 탄핵 이런 것들이 다 묻혀버리고 있다. 어제 여야 합의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3500억 정도 편성하기로 했는데 이런 게 전혀 부각되지 않고 있다. 사법 리스크가 모든 것을 묻어버리고 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재명 대표 개인이 대응하고 당은 민생에 올인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이제 서서히 이재명 대표 내려오라는 목소리는 계속 있는 것 같던데 그건 좀 치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여태 가만히 있다가 검찰이 측근 소환하니까 이재명 대표 내려와라 기세 올리고 있지 않나. 정작 애정 어린 비판이 필요할 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정작 당이 힘을 모아야 할 때는 오히려 분열에 앞장서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서, 오히려 지금 일치단결해서 여당 탄압에 맞서고 민생 투쟁해야한다”고 부연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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