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팬덤 희랑별, 3528만원 성금 쾌척…“가수 따라 이웃사랑 동참”
가수 김희재 공식 팬클럽 희랑별 회원들이 연말 나눔을 진행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김희재 공식 팬클럽 ‘희랑별’ 회원들이 3528만여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랑별 회원들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팬카페 성금릴레이를 펼처 3528만여원을 모금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거쳐 최약계층 장애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김희재는 지난 3월 ‘세상에 빛과 소금처럼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팬덤 이름으로 365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톱7으로 뽑힐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이를 통한 그의 누적 기부금액은 2613만여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희랑별 회원들도 김희재를 따라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 김희재 데뷔 첫 싱글 앨범 ‘따라따라와’ 발매와 6월 9일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4900만원을 기부했고 밀알복지재단 등 기관에 나눔을 이어왔다.
희랑별 관계자는 “김희재의 나눔에 대한 생각을 이어받아 올해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며 “팬덤의 끊임없는 기부가 사회 곳곳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에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김희재는 첫 정규 앨범 ‘희재’ 발매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에서 발표한 ‘너에게 하지 못한 말’로 다양한 장르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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