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밥솥 관심 높아져…검색·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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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여파로 집밥 선호도가 높아져 최근 밥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이하 쿠쿠)는 자체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 데이터 조사에서 11월 '밥솥' 검색량이 작년보다 4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밥솥' 검색량은 한 달 동안 5만5천45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었다.
'쿠쿠밥솥' 검색량은 10% 증가해 8만1천22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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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고물가 여파로 집밥 선호도가 높아져 최근 밥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이하 쿠쿠)는 자체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 데이터 조사에서 11월 '밥솥' 검색량이 작년보다 4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밥솥' 검색량은 한 달 동안 5만5천45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었다. '쿠쿠밥솥' 검색량은 10% 증가해 8만1천220건을 기록했다.
쿠쿠는 올해 출시한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밥솥의 TV 광고를 시작한 9월부터 검색량이 늘었다고 설명한다.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으로 취사 시 발생 소음을 줄인 제품이다.
올해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1년 쿠쿠 밥솥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11% 성장했다.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11월 매출은 전월보다 20% 올랐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초소형 밥솥 '트윈프레셔 쁘띠'는 전월보다 20%, 전년 동기대비 112% 성장했다.
쿠쿠는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고 특정 타깃군을 겨냥한 특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밥솥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 니즈를 세심하게 분석해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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